
기도가 이루어지는 과정은 종교적인 신념을 넘어, 우리의 내면적인 태도와 구체적인 행동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단순히 '바라는 것'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기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소원성취, 이루어지는 기도
불교적 관점의 기도
법륜 스님이 말씀해주시는 기도의 핵심은 복을 비는 것(구복)이 아니라 '마음을 닦는 것(수행)'에 있다. 스님은 기도를 구걸이 아닌 자기 성찰의 과정으로 정의하는데 흔히 하는 "~해주세요"라는 기도는 '구걸'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이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자식 대학 붙게 해주세요"라고 하지만 이러한 기도는 욕심을 채워달라고 하는 것일 뿐 진정한 기도가 아니라고 한다.
내 욕심대로 세상이 움직여달라는 기도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더 큰 괴로움과 원망을 가져오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최고의 기도는 ‘참회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참회란 잘못을 비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옳다는 고집을 내려놓는 것‘인데 상대가 변화하기를 기도하기 보다는 내 마음의 날이 선 고집을 꺾어서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마음이 편안해지면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 상황이 저절로 풀려나간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기도의 성취원리이다.
기도가 이루어지려면 간절함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한다.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보다는
"내가 가진 기술로 사람들을 도와 연 소득 1억 원을 달성하게 해주세요"와 같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내용이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부자되게 해주세요 —-> 월 천만원의 수입이 들어오게 해주세요
누군가에게 스트레스받지 않게 해주세요 —> 넓고 깊은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 저는 편안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나쁜 일이 생기지 않게 해주세요 —> 지혜롭게 살겠습니다. 저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불안하지 않게 해주세요 —> 용기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저는 용기있고 편안합니다.
'이미 이루어졌다'라는 믿음과 감사를 가지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기도의 가장 강력한 에너지는 결핍이 아니라 충만함에서 나온다.
"해 주세요"라는 기도는 현재 나에게 그것이 없다는 결핍을 강조하는 것인 반면, "이미 받았다, 이미 이루어졌다, 감사하다”라는 현재완료형 태도는 내 무의식이 그 목표를 향해 열리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렉 브레이든의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에서는 기도는 말, 언어가 아닌 ‘느낌, 감정’이라고 한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온 우주에 퍼져 있는 에너지 장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를 끌어당긴다는 ‘양자역학적‘ 해석을 제시하고 있는데
무엇을 달라고,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이루어졌을때, 또 받았을 때의 감정상태, 느낌을 가지는 것이 기도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조 디스펜자의 <당신도 초자연적이 될 수 있다>는 책에서도 기도가 몸과 환경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뇌과학적이고 양자역학적인 관점으로 설명한다.
조 디스펜자가 말한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머리로는 원하지만 몸(무의식)은 결핍을 느끼기 때문'이며, 명상을 통해 뇌파를 조절하고,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감사하는 에너지를 발산할 때 양자장이 반응하여 현실이 바뀐다는 원리를 말해준다.
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에서도 기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느낌’에 대해 얘기하는데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고 감사하라“는 확언의 기초가 된 책이기도 하다.
소망을 이루는 '행동'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처럼, 기도는 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이고 행동은 그 문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기도를 시작하면 평소 보이지 않던 기회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는데, 이를 무시하지 않고 즉각 실행에 옮기는 것이
기도가 현실이 되는 과정, 즉 소망의 실현을 위한 기회를 포착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성실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때, 보이지 않는 힘(운 또는 신의 섭리)이 더 강력하게 작용한다.
내려놓기
우리는 당장 이루어지길 원하지만, 때로는 내가 모르는 더 큰 계획에 따라 더 적절한 시기에 응답이 올 때가 있다.
간절히 바라기는 하면서도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내려놓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더라도, 나에게 가장 유익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하고 놓아버리는 것이다.
'소소한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뇌과학이 밝힌 스트레스의 전염 냄새와의 관계 (0) | 2026.02.27 |
|---|---|
| 지긋지긋한 발가락 무좀 장 건강부터 챙겨야 하는 이유 feat.유산균 (0) | 2026.02.26 |
| 중장년 경력지원제도 조건 신청 및 대상 중장년 일자리 정부지원 재취업 알바 (0) | 2026.02.25 |
| 2026 청년 월세지원금 신청자격 필요서류 신청방법 지원 기간 2배 연장 480만 원 받는 법 복지로신청 (1) | 2026.02.24 |
| 카카오페이 굿딜 모르면 손해보는 숨은 할인 꿀팁 편의점 카페 쇼핑 외식 할인쿠폰 (0) | 2026.02.22 |
댓글